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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단, 국방과학연구소장 피의자 신분으로 내일 소환...돈거래 포착

2015-11-22 19:34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무기중개상 함모(59)씨와 돈거래가 드러난 정홍용 국방과학연구소장을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22일 합수단은 함씨가 작년 7월께 정 소장의 아들에게 유학비 명목으로 4000만원을 건넨 단서를 포착하고 대가성 여부를 확인해왔다.

   
▲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무기중개상 함모(59)씨와 돈거래가 드러난 정홍용 국방과학연구소장을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KBS캡쳐

육군 수도기계화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낸 정 소장은 예편 후인 작년 5월 국방과학연구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전 민간인 신분이던 그는 함씨로부터 뇌물성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 국방연구원 심모 연구위원의 동생 회사 법인카드로 2000만원 정도를 쓴 정황도 확인됐다.

정 소장은 뇌물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최근 언론에 입장 자료를 내고 "둘째 아들이 함씨로부터 4천만원을 빌린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 차용에 불과하고 모든 액수를 변제했다"며 "어떤 대가성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합수단은 대가성을 의심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우리 군이 사용하고자 하는 무기체계나 군수품의 요구 성능을 결정하는 데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함씨가 납품 및 무기거래에 편의를 기대하고 정 소장 아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준 게 아니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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