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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양파, 내년에 가격 '더 올라'…암소 감축·잦은 강우 탓

2015-12-14 11:19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내년 관측에 의하면 한우와 양파의 가격이 더 오를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축산관측 겨울호'를 통해 한우의 가격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오를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 한우·양파, 내년에 가격 '더 올라'…암소 감축·잦은 강우 탓/자료사진=TV조선 화면 캡처

이는 정부의 암소 감축 사업으로 2012년 말부터 송아지 생산이 줄고 있는 반면 최근 정육점형 식당 등 한우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대형 유통업체의 할인 경쟁 등으로 재고가 부족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세 이상 소 사육 마릿수 감소로 내년 3월 사육 마릿수는 전년 같은 달의 266만 마리보다 3% 감소한 258만 마리로 예상된다.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3개월간 한우 큰소 1등급의 ㎏당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1만3천993원)보다 22∼36% 높은 1만7천∼1만9천원이 될 전망이다.

또 ‘엽근채소 관측 12월호’에 따르면 올해 가격이 역대 가장 높았던 양파도 내년에 가격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양파 재배면적은 1만8546㏊로 올해보다 소폭(2.9%) 늘어나지만 평년보다 12.9% 줄어들 전망이며, 잦은 강우 때문에 뿌리가 썩거나 작물이 고사하는 등의 습해 발생이 우려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집계한 양파 상품 20㎏의 월평균 도매가격은 8월 2만7710원, 9월 2만7990원, 10월 2만8343원, 11월 3만1876원 등으로 하반기 들어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평균 도매가격(3만5200원)은 전년(1만400원)보다 약 3배, 평년(1만7080원)보다 약 2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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