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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의 아픔을 치료하는 사후약방문은 누가 쓸것인가?

입력 2012-07-26 09:22:08 | 수정 2012-07-26 09:22:08
금융위원회는 최근 7월25일 그동안의 금융당국간의 ‘단기지표금리 개선’ 노력에 대해서 시행경과를 종합하고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간부회의를 개최하였다. 그동안 시장에서의 ‘공정위 CD금리담합조사’여파로 혼란스러운 금융시장을 정돈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간부회의에서 나온 최근 몇 년간 시행해온 단기지표금리의 개선을 위한 일지를 정리해보면,

‘10.1월에는 대출시장에서의 CD금리 대체금리로 코픽스를 신규도입하였다. 코픽스는 국내은행의 자금조달비용지수로 은행연합회에서 매달 공시하기로 하였다. 코픽스가 대출지표금리로 도입된 이후, 코픽스 연동 대출비중은 꾸준히 증가하여 ‘12.3월말현재 14.2%까지 증가하였고 그반면 CD연동 대출비중은 ’09년말 49.6%에서 ’12.3월말기준으로 30%수준으로 감소하였다.


‘10.7.27에는 콜시장 건전화 및 단기지표채권 육성 등을 통한 단기금융시장 개선방안을 금융위기재부한은금감원이 합동 발표하였다.

`11.6월에는 금융위기재부한은 합동으로 금융회사간 단기자금시장의 구조적 개선 방안발표하고 콜시장 위주의 금융기관간 단기자금시장을 기관간RP 등으로 전환하는 구조적 개선방안 마련하였다.
이번에 담합문제가 나온 CD금리 관련 단기지표금리 개선 추진에 대해서는 `11.12.1일 금융감독원이 은행연합회, 은행 및 한국은행 실무진들이 참여하는 실무T/F 구성을 발표*하고, 은행권의 CD금리 연동대출 현황 및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기 시작하였다.

‘12.5.23일, 시장참가자,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단기지표금리 개선방안을 논의하였고, 7.6일, 금융감독원 주재로 은행 간담회를 개최하여 코픽스 보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후, 금융위금감원은행연합회간 단기지표금리 개선방안에 대한 내부 검토회의를 개최하였다.

7.19일, 관계기관, 학계전문가 및 연구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 T/F를 구성하고 1차회의를 시작으로 25일 2차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T/F의 구성에서 보면 이번 CD금리담합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점을 찾을 수 있는 금융당국네트워크는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학계,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 이다. 이번에 어렵게 모인 T/F 구성 기회에 가계금융구조의 개선을 위한 중장기 틀도 검토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단편적인 계획에서 벗어나 시장금리의 금융시장 파급효과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좀 더 발전된 시뮬레이터 개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금융소비자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금융노조, 금융소비자연맹, 금소원 등이 나서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정책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 현실화 노력, 또 국회의 정상적인 역할이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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