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美증시 특징주] 유가 100달러 돌파에 반도체 '와르르'...마이크론·TSMC·인텔 급락

2026-03-13 04:37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를 비롯한 기술주가 국제유가 폭등의 충격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국제유가가 폭등해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으면서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주들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메모리 대표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오후 3시24분 현재 3.23% 떨어진 405 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거래일까지 3일간 급등하다가 급락세로 돌변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1.57% 하락한 183.1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AI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1.46%, AMD는 3%대 급락했다. 인텔은 5% 넘게 폭락했다.

다우지수 편입종목인 대만의 TSMC는 4.70% 급락했다.

반도체 장비주의 낙폭도 컸다. ASML은 3%,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램리서치는 4% 각각 추락했다.

이처럼 반도체주 전반이 급락한 것은 이날 국제유가가 폭등해 배럴당 100달러(브렌트유 기준)를 넘으면서 기술주 전반이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첫 공개 발언에서 "적을 압박하기 위한 도구"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한데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걸프 해역에서 3척의 선박이 공격을 받으면서 국제유가를 밀어 올렸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기 길어져 유가가 치솟을 경우 기술주 전반이 다시 큰 조정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