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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특징주] 네덜란드 반도체장비업체 BESI 급등...美업체에 인수 가능성

2026-03-14 06:22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BESI가 미국 업체에 매각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BESI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장비업체인 'BE 세미컨덕터 인더스트리스(BESI)'가 미국의 반도체장비업체에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BESI는 13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증시에서 5.62% 오른 185.10 유로에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BESI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칩 패키징 기술이 점점 더 전략적 중요성을 갖게 되면서 인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BESI의 시가총액은 약 140억 유로(162억 달러)에 달한다.

로이터통신은 BESI가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와 협력해 이러한 접근을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잠재적 인수자는 미국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램리서치가 거론되고 있다. 

BESI는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하이브리드 본딩(Hybrid Bonding) 기술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AI 및 고성능 컴퓨팅용 차세대 반도체 칩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BESI는 언론 보도에 대해 "회사와 관련된 잠재적 전략적 결합 가능성을 언급한 기사들을 인지했다"면서 "BESI는 시장 소문에 대해 대응하지 않으며, 독립적인 회사로서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계획 실행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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