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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JP모간자산운용과 글로벌 동맹

2026-03-17 14:16 |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세계 최대 금융그룹 산하 자산운용사인 JP모간자산운용과 손잡고 개인 투자자들의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대폭 끌어올린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김성환 사장(오른쪽)과 댄 왓킨스(Dan Watkins) JP모간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김성환 사장과 댄 왓킨스 JP모간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상품의 국내 판매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를 독점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투자 전략 정기 교류와 리테일 고객 초청 행사 공동 개최는 물론 한국투자증권의 현지법인 사업 확대에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글로벌 동맹의 첫 성과물로 지난 9일부터 단독 판매를 시작한 월지급식 JP모간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전날까지 리테일 자금 812억원을 끌어모으며 시장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신호탄으로 글로벌 성장주와 채권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 우량 금융상품 공급을 본격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전 세계 4조2000억달러 규모의 운용자산을 굴리는 JP모간자산운용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통해 리테일 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꾀하고 있다. 공신력 있는 해외 리서치 자료와 독점 상품 라인업을 개인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자산관리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한국투자증권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작년 한 해에만 17조3000억원 급증하며 85조1000억원에 달하는 등 가파른 자산 유입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성환 사장은 "JP모간자산운용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의 우량처에 보다 손쉽게 참여하고 자산을 증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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