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美증시 특징주] 델타·아메리칸항공 급등...1분기 어닝서프 예고

2026-03-18 06:03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델타 등 항공사 주가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했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국제유가 급등에도 아랑곳 없이 항공사 주가가 치솟았다. 1분기 어닝 서프에 대한 기대감에서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델타 에어라인스는 6.56% 오른 64.83 달러에 마감했다. 3일째 급등세가 이어졌다. 

아메리칸에어라인스는 3.53%, 유나이트디항공은 3.22% 각각 뛰었다. 또 사우스웨스트항공은 2.21%, 알래스카항공은 1.33% 각각 올랐다.

이날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은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델타는 1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7%에서 7~9%로 올려 잡았다. 또 아메리칸항공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역대 최대폭 증가다.

델타의 에드 바스티안 CEO는 "3월 들어 소비자 및 기업 수요가 가속화하고 있으며, 모든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폭등하고 있지만, 항공사들은 높은 여행 수요를 바탕으로 비용 상승분을 가격에 전가하거나 매출 증대로 흡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항공사 주가는 미국과 이란 전쟁이 발발하면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폭락했으나 가격 메리트가 살아나면서 최근 랠리를 펼치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