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루시드 투자자 행사에서 우버의 앤드루 맥도널드 사장과 마크 빈터호프 루시드 임시 CEO가 페달과 운전대가 없는 로보택시 컨셉트 차량에 함께 앉아 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세계 최대 모빌리티 업체인 미국의 우버가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로보택시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버는 4.19% 오른 77.79 달러에 마감했다. 3일 연속 랠리다.
이날 우버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글로벌 시장에 배치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2027년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의 상업적 초기 배치를 시작하고, 2028년까지 28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레벨4 수준의 무인 운행 서비스를 목표로 하며, 우버는 자율주행 차량 운영자들을 연결하는 멀티플레이어 허브 역할을 맡고, 엔비디아는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 스택을 제공하는 공급자로 참여한다.
파트너십은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레벨 4 자율주행을 위한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데, 이는 특정 조건에서 차량이 인간의 개입 없이 운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두 회사는 초기에는 감독된 시스템으로 시작해 점차 완전한 자율주행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우버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자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하기보다는 외부 파트너를 활용해 플랫폼 모델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