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6월, 드론 방산 스타트업인 스와머의 AI 탑재 드론이 우크라이나 키이우 지역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형 드론 군집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산 스타트업인 스워머(Swarmer:SWMR)가 수요 폭발 기대감에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주가가 폭등했다.
1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스워머는 77.42% 오른 51.48 달러에 마감했다. 상장 첫날인 17일엔 주가가 무려 520% 치솟았다.
스워머는 AI 기반의 자율형 드론 군집(Swarm)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산 기술 스타트업이다.
핵심 제품은 'Styx'라고 불리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드론 한 대당 조종사 한 명이 필요했지만, 스워머의 기술을 이용하면 조종사 한 명이 최대 690대의 드론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다.
또 AI가 드론 간의 통신을 관리하고, 장애물을 피하며, 목표물을 식별하여 공격하거나 정찰하는 과정을 스스로 수행한다.
스워머의 기술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10만 회 이상의 실전 배치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매출은 2,000만 달러로 예상되며, 이미 1,630만 달러 규모의 확정 계약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1~2년 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미국 국방부가 저비용 드론 위주로 지출을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스워머 드론 소프트웨어의 수혜 기대감도 높아졌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