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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미달에도 ‘시간차 완판’ 잇따라…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주목

2026-03-19 08:44 |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최근 전반적인 분양 시장 침체 속에 낮은 청약 성적에도 불구하고 선착순 분양에서 100% 계약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초기 청약 시점보다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발생하고, 개발 호재가 가시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관망 수요가 계약으로 전환되는 '시간차 완판'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조감도./사진=대우건설


1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된 수도권 일부 단지들이 초기 낮은 청약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내 전 가구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4월 용인 처인구에서 분양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2순위까지 평균 경쟁률이 각각 0.38대 1, 1.25대 1에 그쳤으나 약 7개월 만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6월 오산 세교지구 ‘오산세교 아테라’(평균 2.6대 1)는 약 5개월 만에, 8월 의정부시 ‘탑석 푸르지오 파크7’(평균 0.38대 1)은 약 6개월 만에 분양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완판에 대해 분양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식의 역전이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분양 이후 후속 공급 단지의 분양가와 주변 시세가 상승,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재평가되는 것이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가 발표한 올 ‘2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3217만 원으로, 1년 전 2815만 원 대비 약 14.3% 올랐다. 또한 분양가 상승에 더해 지역 내 교통망 확충∙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호재가 가시화 되면서 추가 시세 상승 가능성까지 높아지자 관망 수요의 계약 전환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용인 처인구 일대에 조성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수혜가 예상되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가 선착순 계약 중이다. 

용인신대피에프브이가 선보인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6개 동∙전용 84㎡ 단일면적∙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비규제단지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적용된다.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이 없다. 분양권은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인근 서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세종포천고속도로 접근도 수월하다. 

최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동용인IC가 오는 2029년 개설되면 세종포천고속도로를 더욱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국도 45·57호선 확장(추진중)과 동탄신도시를 잇는 국지도 84호선 개설 (예정) 등 교통환경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차량으로 10분대, SK하이닉스가 추진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는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와 용인국제물류4.0유통단지 등도 가까워 배후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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