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영원한 청춘의 표상 아이유와 대세 청춘 스타 변우석이 만난다. 그저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가슴이 뛰기에 충분하다. 과연 그들은 어떤 로맨스를 만들 수 있을까?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21세기 대군부인'이 오는 4월 10일 공개를 앞두고 주연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의 내면과 관계성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가상의 설정을 배경으로, 신분적 한계를 지닌 재벌 여성과 왕실의 금기를 짊어진 대군의 운명 개척 로맨스를 다룬다.
아이유와 변우석의 만남에 대해 연예계에서는 2026년 상반기 최고의 매칭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디즈니+ 제공
아이유는 이번 드라마에서 화장품 기업 캐슬뷰티의 대표 성희주 역을 맡았다. 성희주는 미모와 부, 능력을 모두 갖춘 인물이지만 평민이라는 신분적 한계에 부딪히며 살아온 인물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 성희주는 우아한 자태와 대비되는 단단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시선을 압도한다. "더럽게라도 이기겠다는 겁니다"라는 대사는 승부욕이 강한 캐릭터의 성격과 현실적인 생동 방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아이유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안대군과의 계약 결혼을 선택하는 성희주의 욕망과 그 이면의 고독을 입체적으로 연기할 예정이다.
상대역인 변우석은 절제된 카리스마를 지닌 이안대군으로 분한다. 이안대군은 어린 왕을 대신해 왕실을 이끌고 있으나, 차남이라는 위치로 인해 끊임없는 견제와 압박 속에 놓인 인물이다.
포스터에 담긴 "사냥에 철이 있다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은 그가 살아온 냉혹한 세계와 날 선 경계심을 드러낸다. 변우석은 차가운 이성을 유지하며 살아오던 이안대군이 성희주라는 변수를 만나 겪게 되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21세기 대군부인'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부터 아이유와 변우석의 배역에 대한 기대감이 뭍어난다./사진=디즈니+ 제공
두 배우의 만남은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평민 신분이지만 자본력을 쥔 여자와 왕족이지만 실질적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없는 남자의 만남이라는 설정은 기존 로맨스 장르와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한다. 계약으로 시작된 결혼 생활 속에서 두 인물이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연기 호흡은 작품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특히 주체적인 삶을 지향하는 성희주와 그로 인해 삶의 궤도가 바뀌는 이안대군의 심리적 거리가 좁혀지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 전망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입헌군주제라는 설정을 통해 현대 사회의 계층 구조와 사랑의 가치를 조명한다. 신분 타파를 꿈꾸는 재벌 성희주와 엄격한 규율 속에서 자신을 가둬온 이안대군의 로맨스에 기대가 모인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