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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LCC 제트블루 13% 급등...대형 항공사에 합병 가능성

2026-03-26 06:33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미국의 저가항공사인 제트블루가 대형 항공사에 인수합병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저가항공사(LCC)인 제트블루가 거대 항공사에 합병될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제트블루는 13.37% 뛴 4.75 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뉴스플랫폼인 세마포르(Semafor)는 제트블루가 최근의 실적 부진과 성장 한계를 타개하기 위해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트블루가 잠재적인 합병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자문사와 협의에 나섰다는 것이다.

세마포르는 적자를 기록 중인 제트블루가 만약 유나이티드항공, 알래스카에어 또는 사우스웨스트항공과의 합병을 추진할 경우 직면할 수 있는 반독점 규제 심사를 이해하기 위해 컨설턴트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인수합병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여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미국 항공업계가 대형 항공사 위주로 재편되면서, 제트블루 같은 중견 항공사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팬데믹 이후 아직 흑자 전환을 하지 못한 상태다.

지난 2024년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을 인수하려 했으나 반독점 규제로 무산되면서, 독자 생존보다는 대형사로의 피인수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했다.

제트블루는 수익성이 높은 뉴욕 JFK 공항과 보스턴 공항의 슬롯(이착륙 권한)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이에따라 유나이티드항공 등 대형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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