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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급락장서 빛난 에너지주...국제유가 폭등에 엑슨모빌·셰브론 랠리

2026-03-27 06:06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국제유가 폭등으로 다른 주요 업종 주가는 크게 밀렸으나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였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상 비관론에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에너지주가 최근 랠리를 펼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에너지 대표주인 엑슨 모빌은 1.33% 오른 165.43 달러에 마감했다. 

엑슨 모빌은 최근 6거래일 중 하루만 빼고 모두 올랐다. 이란 전쟁 장기화의 최대 수혜주다.

셰브론은 1.29%, 쉘은 0.30% 각각 올랐고, 코노코필립스는 3.35% 급등했다. 에퀴노르도 1.68% 뛰었다.

에너지주의 상승폭은 커 보이지 않지만 이날 뉴욕 증시 전반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돋보이는 선전이다.

예컨데 다우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시총 1위인 TSMC는 6.22%, 시총 2위인 일라이 릴리는 2.11%, 3위인 JP모건 체이스는 1.27% 각각 떨어졌다. 나스닥 기술주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부분 폭락했다. 

이날 국제 석유시장에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5.66% 뛴 배럴당 108.01 달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4.61% 오른 배럴당 94.48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평화협상 제안을 이란이 거부하면서 전쟁 진전 상황의 불투명성이 고조됐다. 

이란 전쟁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길어지고,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이 재개될 경우 국제유가는 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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