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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 국내 개막전 더시에나 오픈 사흘 연속 선두…고지원·박성현·이예원 3명 홀인원 진기록

입력 2026-04-04 18:57:08 | 수정 2026-04-04 18:56:5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고지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며 우승에 다가섰다. 고지원을 비롯해 박성현, 이예원 등 3명이 홀인원에 성공하는 보기 드문 장면도 나왔다.

고지원은 4일 경기도 여주시 더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더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원)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홀인원)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국내 개막전 더시에나 오픈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킨 고지원.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중간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고지원은 2위 서교림(12언더파)에 2타 앞서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1라운드부터 계속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고지원은 지난해 8월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11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2승을 올렸다. 이번 국내 시즌 개막전에서 계속 좋은 샷 감각을 보여줘 통산 3승을 노린다.

고지원은 7번 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홀컵 안으로 빨려들어가 홀인원을 한 것이 선두 유지에 큰 도움이 됐다.

그런데 이날 홀인원의 기쁨을 누린 선수가 고지원 외에도 2명이 더 있었다. 앞서 박성현이 4번 홀(파3)에서 먼저 홀언원에 성공했다. 박성현의 홀인원은 올 시즌 KLPGA 투어 전체 '1호 홀인원'으로 기록됐다.

이예원도 7번 홀에서 홀인원을 해 하루에 무려 3명이 홀인원에 성공하는 진기록이 연출됐다.

홀인원에 성공한 박성현이 행운을 안겨준 볼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홀인원 포함 3타를 줄인 박성현은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11위, 이예원은 홀인원에도 1타를 잃으며 합계 5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신인왕 서교림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단독 2위에 오르며 고지원을 2타 차로 추격했다.

중학생 아마추어 김서아(신성중)는 이날도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라 돌풍을 이어갔다.

송종국 전 축구 국가대표의 딸 송지아는 추천 선수로 참가해 공동 47위(이븐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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