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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 중심 대작 ‘한복 입은 남자’, AI 영화의 지평 열까

입력 2026-04-07 09:08:12 | 수정 2026-04-07 18:12:31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AI 기술이 영화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선 AI 장편 영화 '한복 입은 남자'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AI 생성 콘텐츠가 가진 단편적 이미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탄탄한 서사 구조를 갖춘 '진짜 영화'로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복 입은 남자'는 기존 AI 영화들이 직면했던 고질적 문제인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와 비현실적인 매끄러움을 정공법으로 돌파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감독은 기술의 화려함에 매몰되는 대신 원작이 가진 서사의 힘에 주목하며 인물의 감정선과 갈등 구조를 중심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인본주의적 연출을 택했다는 것. 

AI 장편 영화 '한복 입은 남자'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블루필름웍스 제공


이를 통해 관객이 기술 시연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야기 속으로 몰입해 감정적 공명을 이룰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미 다수의 국제 영화제 상영을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이 작품은 AI 영화가 실험 단계를 넘어 상업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AI 특유의 비현실적이면서도 압도적인 영상미를 적극 활용해 기존 실사 영화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미장센을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이며, 미장센 자체가 하나의 감정 장치로 작동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계에서는 '한복 입은 남자'가 AI 영화의 기술적 도달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역사와 기술, 그리고 상상력이 결합된 이 작품은 향후 영화 산업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AI 기술로 빚어낸 새로운 영상 미학의 정수를 보여줄 영화 '한복 입은 남자'는 오는 5월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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