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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귀환...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 8일 내한

입력 2026-04-07 14:41:15 | 수정 2026-04-07 18:40:13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전설적인 패션 영화의 귀환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오는 29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주연 배우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개봉을 앞두고 8일 한국 땅을 밟는다.

배급사 측은 두 주연 배우의 내한을 하루 앞둔 7일,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 4종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속편은 20년의 세월이 흐른 뒤,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커리어를 거는 인물들의 사투를 그린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예고편 주요 장면.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더욱 치열하고 화려해진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모습이 담겼다. 과거 자신의 꿈을 위해 '런웨이'를 떠났던 앤디(앤 해서웨이 분)가 신임 기획 에디터로 화려하게 복귀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특히 "자긴 지하철 타고 와"라는 한 마디로 여전한 독설과 카리스마를 과시하는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의 등장은 짧은 영상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주변 인물들의 변화도 눈에 띈다. 과거 앤디의 선배였던 에밀리(에밀리 블런트 분)는 럭셔리 브랜드의 성공한 임원으로 성장해 앤디와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앤디의 영원한 멘토 나이젤(스탠리 투치 분)까지 합세해 원년 멤버들의 완벽한 재회를 알렸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4종은 20년의 세월을 관통하며 더욱 프로페셔널해진 네 인물의 아우라를 포착했다. 급변한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런웨이'를 지키려는 미란다와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앤디의 갈등과 연대가 극의 핵심 재미가 될 전망이다.

메릴 스트립을 비롯해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의 캐릭터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제작진은 "다채로운 패션 스타일링과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각자의 분야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의 인생 영화로 등극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내한하는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날 저녁에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국내 팬들과 직접 만나는 레드 카펫 행사를 가진다. 또 내한 중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해 유재석과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0년 만에 다시 프라다를 입고 돌아온 '악마'와 그녀의 제자가 써 내려갈 새로운 패션 신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오는 29일 극장에서 베일을 벗는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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