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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결국 무릎 수술, 재활에만 6개월…부상으로 허망하게 날아간 MLB 복귀 첫 시즌

입력 2026-04-08 09:24:22 | 수정 2026-04-08 09:24:1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KBO리그를 평정하고 역수출 성공 사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결국 무릎 수술을 받기로 했다. 재활에만 6개월이 걸려 폰세의 MLB 복귀 첫 시즌은 허망하게 날아가고 말았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폰세가 수술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폰세가 다음 주 수요일(현지시간) 수술대에 오르며, 재활 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던 코디 폰세가 첫 등판에서 당한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올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폰세는 지난 3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복귀 후 정규시즌 첫 등판이었던 이날 폰세는 부상을 당했다. 3회초 제이크 맥카시가 친 땅볼을 잡으려다 발을 잘못 짚어 무릎이 뒤틀리며 쓰러졌다. 통증을 호소한 폰세는 카트에 실려 나가며 교체됐다.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가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폰세는 지난 7일 로스앤젤레스로 날아가 정형외과 권위자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와 만나 상의한 끝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수술 후 재활에 6개월은 걸리기 때문에 2026시즌은 그대로 마감했다.

폰세는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의 경이로운 성적을 냈다. 투수 부문 타이틀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을 석권했고 정규시즌 MVP,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을 휩쓸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폰세는 토론토와 3년 3000만달러의 좋은 조건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시범경기에서도 5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0.66의 짠물 피칭을 하며 당당히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시즌을 맞았다.

그러나 첫 등판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해 너무나 아쉽게 2026시즌을 수술과 재활로 보내게 됐다.

토론토 구단은 폰세의 빈자리를 일단 최근 영입한 베테랑 좌완 패트릭 코빈으로 메운다. 폰세의 부상 후 토론토 구단은 급히 FA(프리에이전트) 코빈과 100만달러에 계약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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