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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전국민 70%에 최대 60만원 현금살포...반드시 조정해야"

입력 2026-04-10 09:59:50 | 수정 2026-04-10 09:59:39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26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해 "전쟁과 관계가 없는 추경은 반드시 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란전쟁의 2주간 휴전 소식으로, 당초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된다는 가정으로 제출된 이번 추경의 전제가 변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민 70%에게 최대 60만원을 지급하는 현금살포성 예산, 뜬금없는 예술인 지원 예산, 독립영화 제작비 지원 예산, 의미없는 단기 일자리 확대 예산 등은 과감히 조정해야 할 추경 부적합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송 원내대표. 2026.4.10./사진=연합뉴스



이어 "그 재원은 유가 인상으로 직접 피해를 입은 국민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며 "국민의힘에서는 화물차, 택배, 택시, 푸드트럭 종사자 등 직접적 전쟁 피해계층에 핀셋 지원을 해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있었다며 "여러 의견이 교환이 됐지만 아직까지 간극이 남아 있는 것 같다"며 "추경안 처리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감액 규모와 재정 총량을 신속히 정리하도록 양당 내에 의견 조율을 거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국민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국민 생존 추경이 관철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시행 한달째를 맞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해서는 "산업현장은 이미 심각한 혼란에 빠졌다"며 "하청노조 985곳이 367개 원청기업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하고 있으며, 포스코의 경우 최소 4개 노조와 각각 교섭해야 하는 구조가 현실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혼란은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지금이라도 노란봉투법을 전면 재검토하고 보완 입법에 나서야 한다. 이재명 정부와 여당의 각성과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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