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무려 9타나 줄여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민선은 10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를 쳤다. 9언더파는 지난해 이 대회 3라운드에서 고지우가 기록한 8언더파를 한 타 줄인 새로운 코스 레코드다.
iM금융오픈 2라운드에서 9언더파의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오른 김민선.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1라운드 2오버파로 부진했던 김민선은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 공동 67위에서 단번에 공동 선두로 수직 상승했다. 전예성과 김민솔이 김민선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민선은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놀라운 샷 감각을 보이며 공동 선두로 도약해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전예성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1라운드 공동 3위였던 전예성은 이틀 연속 선두권을 지키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iM금융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이룬 전예성(왼쪽)과 김민솔.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1라운드 6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출발했던 김민솔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최예림과 김시현, 안지현이 공동 선두에 한 타 뒤진 5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 김민주는 공동 7위(4언더파), 박현경과 홍현지 등은 공동 10위(3언더파), 유현조와 서교림 등은 공동 15위(2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지난주 더시에나 오픈에서 우승한 고지원은 공동 32위(이븐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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