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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8타 차 따라잡고 매킬로이와 마스터스 3R 공동 선두…임성재 공동 29위, 김시우 47위

입력 2026-04-12 11:12:51 | 수정 2026-04-13 09:28:4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캐머런 영(미국)에게 추격 당해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매킬로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부진해 1타를 잃었다.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치며 절정의 샷 감각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이날은 많이 흔들렸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이날 7타를 줄인 영에게 따라잡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영은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범해 매킬로이와 8타 차를 없애고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이뤄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게 된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캐머런 영. /사진=PGA 투어 공식 SNS



지난해 연장 끝에 생애 처음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던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켰지만,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6타 차로 크게 앞섰던 여유를 3라운드 부진으로 까먹었다. 이날 '지옥의 아멘코너'로 불리는 11~13번 홀을 극복하지 못했다. 1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려 더블보기를 범하고 이어진 12번 홀(파3)에서도 티샷 실수로 보기를 범한 것이 치명타가 됐다.

반면 영은 안정된 샷으로 차근차근 타수를 줄여나갔다. 버디 찬스를 잡으면 놓치지 않고 퍼트를 성공시켜 무섭게 따라붙어 매킬로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달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PGA투어 통산 2승을 거둔 영은 생애 첫 마스터스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2022년과 2024년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이날 7타를 줄이며 공동 7위(7언더파)로 뛰어올라 역전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임성재는 이날 3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29위(2언더파)로 순위를 조금 올렸고, 막차를 타고 컷 통과를 했던 김시우는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47위(4오버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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