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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생중계 속 조명우 역사 썼다… ‘아시아 최초 5승’

입력 2026-04-13 16:16:44 | 수정 2026-04-13 16:16:42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SOOP이 생중계한 국제 대회에서 조명우가 아시아 당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왼쪽부터) 준우승 트란탄럭(베트남), 조명우(대한민국), 공동 3위 마틴 혼(독일),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사진=SOOP 제공



13일 SOOP에 따르면 ‘세계랭킹 1위’ 조명우는 이날 콜롬비아에서 열린 ‘보고타 3쿠션 월드컵’ 결승에서 베트남의 트란탄럭을 50대 3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조명우는 개인 통산 월드컵 4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동시에 베트남의 트란 퀴엣 치엔과 함께 3쿠션 월드컵 아시아 최다 우승 타이 기록도 세웠다. 여기에 세계선수권 우승 1회를 더해 세계대회 통산 5승 고지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흐름은 초반과 중반이 엇갈렸다. 결승 초반에는 트란탄럭이 리드를 잡았지만, 조명우가 하이런 17점을 앞세워 단숨에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점수 차를 유지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조명우는 앞서 2024년 세계선수권과 2023년 아시아캐롬선수권에서도 트란탄럭을 꺾은 바 있다.

SOOP은 이번 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제공하며 글로벌 팬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한국과 베트남 선수의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SOOP 당구 엠버서더이자 베트남 스트리머 ‘민디엔’이 중계에 참여해 현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양국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응원을 주고받는 장면도 이어지며 색다른 관람 경험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대회 주요 경기 영상은 SOOP 당구 페이지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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