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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교육 맞춤형 개편…기업·금융 실무 역량 키운다

입력 2026-04-16 15:52:42 | 수정 2026-04-16 15:52:33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확산을 위해 정부가 교육 과정을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기업과 금융권 특성에 맞춘 '통합·모듈형'으로 전면 개편하는 등 본격적인 실무자 양성에 나선다. 

2026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1차 실무 교육 포스터./사진=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30일 서울 중구 바비엥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1회 차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총 4회에 걸쳐 '2026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회차당 1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신청 접수는 16일부터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녹색채권 발행기업과 금융기관 실무자 등 우선순위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올해는 수강생 직무 특성을 고려해 교육 체계를 개편해 진행한다. 

통합형 교육은 4월과 10월 두 차례 동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수강생이 일정에 맞춰 선택 수강할 수 있다. 녹색분류체계의 적합성 판단 구조 및 최신 개정 사항, 실제 적용 사례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종합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듈형 교육은 기업과 금융권의 서로 다른 관심사를 고려해 맞춤형 과목을 대폭 강화했다.

6월 진행되는 기업 맞춤형 모듈은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녹색금융 활용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실무 등 즉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과목을 운영한다.

8월 금융권 맞춤형 모듈은 금융 실무자를 위해 부적합 사례 분석을 통한 오류 방지 실무와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도구 활용법 등을 집중 교육한다.

교육 신청은 환경책임투자종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2~4회차 교육 신청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김영기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과 금융기관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맞춤형 교육을 지속 운영해 녹색금융이 우리 산업 전반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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