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또 패하면서 강등이 확정적이 됐다. 황희찬은 후반 30분 교체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울버햄튼은 18일 밤 11시(한국시간)부터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2연패를 당한 울버햄튼은 승점 17에 머물렀고 부동의 최하위다.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2)와는 승점 15점 차. 울버햄튼이 남은 5경기 전승을 하고 웨스트햄이 전패를 해도 승점이 같아진다. 현재 골득실에서 울버햄튼(-37)과 웨스트햄(-17)의 격차가 커 울버햄튼이 강등권을 벗어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2연승한 리즈는 승점 39가 돼 15위를 유지했다.
선발 제외된 황희찬은 울버햄튼이 0-2로 뒤진 후반 30분 교체 투입됐다. 부상자가 많이 나오고 자주 경기가 중단된 탓에 후반 추가시간이 14분이나 주어졌다. 황희찬은 약 29분간 그라운드에 머물렀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팀 패배를 지켜봤다.
리즈의 저스틴이 환상적인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울버햄튼은 리즈에 0-3으로 패해 강등이 사실상 확정됐다. /사진=리즈 유나이티드 SNS
울버햄튼은 승리가 간절했지만 리즈도 강등권에서 멀어져야 해 필승 의지로 나섰다. 초반부터 밀어붙인 리즈가 전반 18분 리드를 가져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제임스 저스틴이 환상적인 오버헤드 바이시클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불과 2분 후 리즈가 노아 오카포의 골이 터져 2-0으로 달아났다. 울버햄튼은 전반 유효 슈팅 1개에 그치며 만회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 울버햄튼이 반격을 시도해 봤으나 골로 연결되는 장면은 없었다. 후반 30분 부상 당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대신 황희찬이 교체돼 들어갔다. .
후반 37분 황희찬의 전진 패스를 받은 애덤 암스트롱이 골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한 골도 추격하지 못한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우고 부에노의 파울로 리즈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점수 차를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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