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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밀라노서 ‘역대 최대 규모' 전시…유럽 프리미엄 공략 가속

입력 2026-04-21 15:58:32 | 수정 2026-04-21 15:58:28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대규모 전시를 열고 유럽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대규모 전시를 열고 유럽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현지시간 20일부터 26일까지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중 주방 가전 전시회 유로쿠치나에 참가해 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전시 규모는 약 840㎡(약 254평) 규모로 이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제품 수도 약 20% 늘려 역대 최대 수준으로 꾸려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LG 빌트인’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층 강화된 라인업이 공개된다. LG전자는 주방을 단순한 조리 공간이 아닌 휴식과 소통, 전시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해석하며 종합 주방 솔루션을 제안한다.

전시 콘셉트는 ‘다양한 삶의 조각으로 완성한 공간’으로, 이탈리아·덴마크 디자이너 듀오 감 프라테시와 협업해 구현했다. 관람객은 실제 주방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기술 측면에서는 ‘AI 코어테크’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기능이 강조됐다. 식기세척기는 오염도를 분석해 세척 과정을 자동 조절하는 ‘AI 센스클린’을, 오븐은 식재료를 인식해 조리법을 추천하는 ‘고메 AI’ 기능을 탑재했다.

현장에서는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쇼, 와인셀러를 활용한 테이스팅 프로그램 등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LG전자는 전시장 외에도 밀라노 전역에서 열리는 푸오리살로네에 참여해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 시내 SKS 쇼룸에서는 초프리미엄 주방 솔루션과 함께 쉬피니, 비코 마지스트레티 등과 협업한 디자인 제품도 선보인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유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주방 문화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을 앞세워 고객 선택의 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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