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은 지난 2025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안동시에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한샘숲 3호' 조성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한샘이 경상북도 안동시 산불피해지에 복원숲인 ‘한샘숲 3호’ 조성을 마쳤다. 한샘 임직원들이 한샘숲 3호에 산벚나무를 식재하고 있다./사진=한샘 제공
한샘은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일대에 약 1500그루의 산벚나무를 식재해 밀원 활엽수림을 구축했다. 산벚나무는 강한 생명력으로 척박한 산불 피해지의 지력을 빠르게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꿀벌 등 곤충의 먹이원이 되는 밀원수로서 산림 생태계 복원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한샘은 식재에 그치지 않고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협력해 향후 5년간 전문가 모니터링, 풀베기, 가지치기 등 정기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안동 복원숲은 삼척 밀원숲(1호), 시흥 도시숲(2호)에 이은 세 번째 지역 특화형 숲 조성 사업이다.
한샘은 현재 '공간개선 사업'과 '환경보전 사업'을 사회공헌의 양대 축으로 설정하고 있다. 목재 자원을 직접 활용하는 산업 특성을 고려해 자원 복원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재고 기부 및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산불 피해지의 생물다양성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숲 조성 등 책임 있는 환경보전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