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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 통산 10승 달성…박현경 3타 차 2위

입력 2026-04-26 18:02:51 | 수정 2026-04-26 18:02:3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예원은 26일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다.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통산 10승을 달성한 이예원.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최종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이예원은 2위 박현경(9언더파)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으로는 1억8000만원을 받았다.

시즌 첫 승을 올린 이예원은 개인 통산 KLPGA 투어 10승을 채웠다.

2022년 KLPGA 신인왕 출신 이예원은 2023년부터 매년 3승씩 올리며 꾸준히 투어 정상급 기량을 발휘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까지 10번 우승하는 동안 6월 이전 상반기에만 9승을 거둬 '봄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1라운드 공동 40위로 출발이 좋지 않았던 이예원은 전날 2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인 7언더파를 몰아치며 39계단이나 급상승해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켜내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덕신EPC 챔피언십 최종일 순위를 끌어올려 준우승을 차지한 박현경.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박현경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6언더파를 적어내 2라운드 공동 20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최종 9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친 박현경은 이예원이 14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한때 한 타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예원이 15번 홀(파3)과 17번 홀(파4) 버디를 낚으면서 격차를 벌려 박현경은 3타 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유현조와 유서연2, 김시현, 한진선이 나란히 8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이예원과 공동 선두였던 김재희는 1타를 잃어 공동 7위(7언더파), 노승희는 2타를 잃어 공동 12위(6언더파)로 미끄러졌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김민선7은 타이틀 방어 및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공동 17위(5언더파)에 머물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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