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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 글로벌 레이더]현대차, 베트남서 ‘엑스터’ 승부수…2천만원대 SUV로 기아·도요타에 도전장

입력 2026-04-27 08:54:20 | 수정 2026-04-27 08:54:19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미디어펜=편집국]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젊은 층의 '생애 첫 SU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파격적인 가성비를 갖춘 엔트리 SUV를 투입한다. 26일 베트남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보급형 CUV 모델인 ‘엑스터(Exter)’를 이르면 올해 안에 베트남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현지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Hyundai Motor is set to deploy an entry-level SUV with exceptional value to capture Vietnam’s young, first-time buyers. According to VnExpress on April 27, 2026, Hyundai plans to officially launch the affordable CUV model 'Exter' in the Vietnamese market by the end of this year, commencing local production.

현대차가 보급형 CUV 모델인 ‘엑스터(Exter)’를 이르면 올해 안에 베트남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현지 생산에 돌입한다./이미지 생성=제미나이


▲탄콩 그룹 현지 생산…가격은 ‘5억동’ 조준
현대차의 베트남 합작 파트너인 탄콩 그룹(TC Group)은 엑스터를 현지 조립 생산(CKD)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브이엔익스프레스는 엑스터의 예상 가격이 5억~6억동(약 2700만~320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대차의 경차 i10과 소형 SUV 베뉴 사이의 공백을 메우며, 가격에 민감한 베트남 소비자에게 강력한 대안이 될 전망이다.

Local Production by TC Group…Targeting the 500 Million VND Range
Hyundai's local partner, TC Group, plans to introduce the Exter via CKD (Complete Knock-Down) assembly. VnExpress estimates the price will range between 500M and 600M VND, filling the gap between the i10 city car and the Venue SUV, positioning it as a strong alternative for budget-conscious Vietnamese consumers.

▲기아 소넷·도요타 라이즈와 ‘A-세그먼트’ 진검승부
엑스터가 진입할 소형 CUV 시장은 현재 기아 소넷과 도요타 라이즈가 양분하고 있다. 여기에 현지 전기차 브랜드인 빈패스트) VF 5플러스까지 가세하며 혈투가 벌어지는 곳이다. 엑스터는 현대차 특유의 세련된 'H'자형 LED 디자인과 인도 시장에서 검증된 1.2L 가솔린 엔진의 효율성을 무기로 왕좌 탈환을 노린다.

A-Segment Showdown: Competing with Kia Sonet and Toyota Raize
The sub-compact CUV market is currently dominated by the Kia Sonet and Toyota Raize, with VinFast's VF 5 Plus also gaining ground. The Exter aims to reclaim market leadership with its signature 'H-shaped' LED lighting and the efficiency of its 1.2L gasoline engine, already proven in the Indian market.

▲베트남형 SUV’의 정석, 지상고와 편의사양
엑스터의 성공 가능성이 큰 이유는 베트남의 특수한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에 있기 때문이다. 비포장도로나 잦은 침수가 발생하는 베트남 도심 환경에서 엑스터의 높은 최저 지상고는 기아 소넷 대비 큰 경쟁력을 갖는다. 또 보급형임에도 선루프, 스마트폰 무선 충전, 8인치 터치스크린 등 베트남 젊은 층이 선호하는 '럭셔리 가성비' 옵션을 대거 탑재했다.

The Standard for Vietnamese SUVs–Ground Clearance and Features
The Exter's success lies in its design optimized for Vietnam's unique road conditions. Its 185mm ground clearance provides a significant edge over the Kia Sonet in flood-prone or unpaved urban areas. Additionally, it offers 'affordable luxury' features preferred by young locals, such as sun roofs and wireless charging.

[미디어펜=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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