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공천을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겨냥해 "범죄자 입에 꼼짝 못 하고 끌려다니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을 국민께서 반드시 심판해 주실 것"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용의 공천을 주장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무려 60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김용의 뻔뻔함과 친명(친이재명)계의 동조는 다 이유가 있다"며 "김용의 범죄가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4.27./사진=연합뉴스
이어 "대장동 사건과 이 대통령과의 연결고리인 그가 입을 열면, 공소 취소는 커녕 이 대통령의 재판이 즉각 재개될 수밖에 없다"며 "김용의 뻔뻔함과 친명계의 동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김용은 침묵을 대가로 공천을 겁박하고 있는 것"이라며 "범죄자의 입에 끌려다니는 집권여당을 국민들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대표는 삼성전자 노조가 최대 45조 원 규모의 성과급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서는 "반도체 공급 차질을 걱정하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며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 경제를 볼모로 잡고 있다. 노사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와 민생의 문제"라고 우려했다.
그는 "노사 간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가 볼모로 잡혀 있는데 대통령은 슬기롭게 대화로 해결하라며 하나마나한 소리를 하고 있다"며 "노조는 과도한 요구를 즉각 멈추고, 정부는 나서서 갈등을 조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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