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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평화가 곧 돈이고 민생...국민이 주역 되는 '평화 주권 시대' 열자"

입력 2026-04-27 16:15:37 | 수정 2026-04-27 16:15:35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평화로 전쟁을 막을 수는 있어도 전쟁으로 평화를 지킬 수는 없다"며 판문점 선언의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 선언 8주년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판문점 선언은 분단의 장벽을 넘어 평화와 번영, 공존과 통일의 미래를 향한 민족의 약속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평화가 경제이고 평화가 돈이며 평화가 민생"이라며 "한반도에 전쟁 위험이 커지면 경제는 얼어붙고 코스피 지수도 급락할 것이지만 평화가 정착되면 투자와 교류가 늘어나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7일 경기도 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경기도 지사 후보와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한 지원 발언을 하자 추미애 후보가 활짝 웃고 있다. 2026.4.27./사진=연합뉴스



특히 정 대표는 평화 구축의 주체로 '국민'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지난 12·3 비상계엄의 밤에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었다"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이 한반도 평화라고 못 만들어내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안보와 외교를 정부의 전유물로만 여기지 말고 국민이 한반도 평화의 주역이 돼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원도와 경기도, 인천 등 접경 지역 지방정부에 남북 교류의 더 많은 역할을 부여하고 기업들도 북한과 경제협력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부산과 목포에서 탄 기차가 평양과 신의주를 지나 베를린까지 갈 수 있는 철도를 후세대에 물려줘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에서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의 바통을 이어 평화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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