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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목동6단지에 ‘아크로’ 승부수…한강·안양천 품은 하이엔드 단지 제안

입력 2026-04-28 13:53:36 | 수정 2026-04-28 13:53:32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미디어펜=조태민 기자]DL이앤씨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 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앞세운 특화안을 내놨다. 목동에서도 한강과 안양천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입지를 살려 외관·조경·커뮤니티·평면을 고급화하고, 목동권을 대표할 새 주거 랜드마크를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아크로 목동 리젠시./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지난 27일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DL이앤씨는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확보했다. 조합은 제안 내용을 검토한 뒤 오는 6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거쳐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합 원안설계 기준 사업비는 1조2129억 원이다.

DL이앤씨가 제안한 새 단지명은 ‘아크로 목동 리젠시’다. 교육특구이자 명문 주거지로 자리 잡아 온 목동의 위상을 반영하고, 목동 주거시장의 다음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상품 설계의 중심에는 조망과 공간 고급화가 놓였다. DL이앤씨는 조합원 전 가구가 한강 또는 안양천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하고, 파노라마 리버뷰를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제안했다.

외관 디자인에는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저디가 참여했다. DL이앤씨는 저디와의 협업을 통해 입체적인 외관을 구현하고, 목동의 기존 주거 이미지와 차별화된 단지 경관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조경 부문은 세계적 조경회사 MSP와 손잡았다. 원안보다 조경면적을 확대해 단지 안에서도 리조트형 조경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거 평면과 커뮤니티도 하이엔드 단지에 맞춰 차별화했다. 제안서에는 펜트하우스와 듀플렉스 하우스, 광폭 테라스, 1층 전용 가든 및 테라스 등이 포함됐다. 커뮤니티 시설은 원안보다 규모를 키우고 실내 수영장, 패밀리 스파, 다이닝룸 등을 담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목동6단지는 목동에서 유일하게 한강과 안양천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목동신시가지 내 최고의 입지로 대체 불가능한 상징성과 희소가치를 갖고 있다”며 “DL이앤씨는 독보적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제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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