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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오픈AI 쇼크·유가 급등에 3대 지수 조정...반도체 급락

입력 2026-04-29 05:28:21 | 수정 2026-04-29 05:28:1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오픈AI의 성장성 우려와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조정을 받았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오픈AI에 대한 성장성 우려와 국제유가 급등이 미국 증시 랠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90% 내린 24663.80, S&P500 지수는 0.49% 하락한 7138.80에 각각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5% 떨어진 49141.93을 기록했다. 

이날은 인공지능(AI) 선두주자인 오픈AI의 실적과 재무 우려, 국제유가 급등이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픈AI가 최근 사용자 증가와 매출 성장에서 자체적으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는 AI 산업 버블론을 다시 불러들이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충격을 가했다. 

엔비디아는 1.59%, TSMC는 3.12% 급락했다. 브로드컴은 4.39%,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89% 각각 폭락했다. 반도체 장비주인 ASML은 3.34% 미끄러졌다. 실적 발표를 앞둔 핵심 기술주 중 애플과 마이크로소포트는 1% 상승했으나 메타가 1% 밀렸고 아마존닷컴과 알파벳도 약보합에 머물렀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 중에서는 시총 1위인 TSMC가 급락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으나 국제유가 급등을 호재로 엑슨 모빌이 1.60%, 셰브론이 1.94% 뛰면서 지수 낙폭을 억제했다. 코카콜라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3.86% 급등했다.

투자자문사인 인티그레이티드 파트너스의 최고정보책임자(CIO)인 스티븐 콜라노는 CNBC에 "핵심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조심스럽게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알파벳,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 수요일에, 애플이 목요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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