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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협력사와 '상생 고도화'…에너지 인프라 사업 드라이브

입력 2026-04-29 10:40:10 | 수정 2026-04-29 10:40:04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현대건설이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세미나에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가 올해 새롭게 H-Prime Leaders로 새롭게 위촉된 경수제철건설(맨 왼쪽), 동화(왼쪽 2번째), 무경(왼쪽 3번째), 범양이엔씨(왼쪽 5번째), 시대건설(왼쪽 6번째), 신영토건(맨 오른쪽) 협력사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이한우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H-Leaders 행사는 우수 협력사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파트너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2009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품질·수행·구매 등 전 부문에 걸친 평가를 실시해, 최상위 등급인 'H-Prime Leaders' 38개사와 'H-Leaders' 198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계약이행보증 감면과 입찰 참여 기회 확대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동 정세 불안과 각종 규제 강화로 건설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열려, 협력사와 위기 대응 방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구매 조직을 'PI(Procurement Innovation) 본부'로 개편하고, 협력사의 경쟁력과 미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주요 전략으로는 △현장 중심 평가 체계 개선을 통한 맞춤형 협업 강화 △안전·품질 관리 수준을 보상 체계와 연계한 인센티브 확대 △협력사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밀착형 소통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기술 기반 고부가 사업에 집중해 협력사들과 실질적인 이익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글로벌 소싱 확대와 공급망 다변화, 핵심 품목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여 나가는 한편, 안전과 품질 등 기본에 더욱 집중해 건설 문화를 새롭게 정립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행사 운영 방식도 기존의 형식을 탈피해 소통 중심으로 재편됐다. '파트너와의 유쾌한 동행'을 주제로 협력사 대표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현장 소장 영상 공유, 경영진과의 밸런스 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수주, 안전, 품질, 동행 등 분야별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1660억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운영 △ESG 컨설팅 및 기술제안 지원 △협력사·근로자 대상 안전·품질 교육 및 포상 확대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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