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소윤 기자]광주 인공지능(AI) 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축으로 개발 중인 첨단3지구에서 첫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시작된다. 산업·연구·주거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도시의 초기 분양 물량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호반건설은 오는 6월 '호반써밋 첨단3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 A7·A8블록에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A7블록은 전용 84㎡ 356가구, A8블록은 전용 117~135㎡ 449가구로 구성된다. 시행은 첨단678피에프브이가 맡는다.
이번 분양은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공공택지지구 공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최근 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실수요자 유입이 기대된다.
교통 여건도 개선이 예고돼 있다. 호남고속도로와 국도13호선, 빛고을대로를 통해 광주 전역 이동이 가능하며, 상무지구와 첨단산업단지를 잇는 도로망(2028년 예정), 첨단3지구 진입도로(2030년 예정) 등이 추진 중이다. 도시철도 2호선 지스트역도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환경 역시 갖춰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영재고 설립도 예정돼 있다. 생활 인프라는 기존 첨단1·2지구와 수완지구를 기반으로 확장된다. 여기에 상업지구 조성과 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이 더해질 예정이다.
직주근접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첨단3지구에는 국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되고 있으며, 장성 파인데이터센터와 국립심뇌혈관센터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반경 7km 내 산업단지 6곳이 위치해 배후 수요도 탄탄한 편이다.
김선웅 바론피앤에스 대표는 "첨단3지구는 AI 등 첨단산업과 주거기능이 결합되는 핵심 개발축"이라며 "직주근접 입지와 기존 첨단지구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만큼,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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