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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1분기 순이익 2114억…전년비 26.9%↑

입력 2026-04-30 16:02:26 | 수정 2026-04-30 21:28:04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그룹 연결기준 2114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을 시현했다고 30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올 1분기 그룹 연결기준 2114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을 시현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BNK금융그룹 제공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1666억원 대비 약 26.9% 급증한 실적이다. 비이자부문의 이익 감소와 판매관리비 증가에도 불구,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 등이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부문별로는 은행부문이 전년 동기 1550억원 대비 약 13.3% 증가한 1756억원을 기록했다. BNK부산은행이 26.3% 성장한 1081억원을 기록한 반면, BNK경남은행은 약 2.7% 후퇴한 675억원에 그쳤다. 

비은행부문은 전년 동기 343억원 대비 약 73.8% 폭증한 596억원을 기록했다. 캐피탈이 약 38.9 증가한 382억원, 투자증권이 약 63.2% 증가한 93억원, 자산운용이 1500.0% 폭증한 80억원, 저축은행이 약 62.5% 증가한 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에서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이 개선세를 보인 반면, 연체율이 크게 올랐다. 올해 1분기 NPL비율은 1.57%로 전년 동기 1.69% 대비 약 0.12%p 개선됐다. 하지만 연체율은 1.12%에서 약 0.30%p 악화한 1.42%까지 치솟았다. BNK금융 관계자는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힘입어 전년 동기 12.25% 대비 약 0.05%p 상승한 12.30%를 기록했다. BNK금융은 향후 보통주자본비율을 꾸준히 개선해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비하는 한편, 주주환원 확대 기반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BNK금융 이사회는 이날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5% 증액된 값이다. 또 올 상반기 6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결정했다.
 
박성욱 BNK금융 CFO 겸 부사장은 "당사에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작년 상반기에 실시한 규모(400억원) 보다 50% 증대해 600억원 규모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현금배당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높여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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