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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장동혁과의 갈등설 일축..."상당한 곡해"

입력 2026-04-30 17:14:53 | 수정 2026-04-30 17:14:44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장동혁 당 대표와의 이른바 '투톱 갈등설'에 대해 "상당한 곡해"라며  "선거철이 되면 부부 간에도 따로따로 다니는 게 당연하다"고 일축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따로 갔을 때 2배를 다닐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현장 방문이라든지 선거철에는 기본적으로 각자 일정으로 가는 것이 오히려 낫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민주당도 마찬가지로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별도로 움직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래야 더 많은 시민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일정으로 움직이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점을 이해해줬으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6.4.30./사진=연합뉴스



최근 당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장 대표가 2선 후퇴하는 대신 중진 의원들이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는 방안 등을 두고 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 간 균열이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오전 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는 별도 일정을 소화하면서 관련 의혹은 계속됐다. 

이에 장 대표는 전날(2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원내대표와의 갈등설에 대해 "그런 갈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해 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도 "두 사람의 갈등은 사실 무근"이라며 "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가 비공개 최고회의에서 농담도 주고 받는 등 사이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이날 신동욱 최고위원, 최수진·최은석·강선영 의원과 함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민생 행보에 집중했다. 송 원내대표는 제철인 도다리, 꽃게, 새우 등의 가격을 묻고, 직접 구매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30일 민생현장 방문차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경선 후보를 소개하고 있다. 2026.4.30 [공동취재]./사진=연합뉴스



송 원내대표를 만난 상인들은 "온누리상품권 한도를 늘려달라" "예전같이 활기찬 모습이 없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잘 돼야 한다" "김영란법을 (개정)해서 먹는 것 만큼은 한도를 늘려달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송 원내대표는 상인들의 손을 꼭 잡고 "열심히 하겠다. 많이 도와달라"며 "시장에서도 힘내고 오랫동안 해서 노하우가 있으니 잘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수산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공통으로 들은 얘기 중 하나가 온누리상품권의 사용 한도를 조금 더 늘려 달라는 이야기였다"며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서 정부 측에도 얘기를 전달하고 상인들이 혜택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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