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했다. 다만 사상 최고치는 갈아치웠다.
30일 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했다. 다만 사상 최고치는 갈아치웠다./사진=김상문 기자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2.03포인트(-1.38%) 내린 6598.8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48.49포인트(0.72%) 오른 6739.39로 출발해 장 중 한때 6750.27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이후 지수 이후는 하락 전환해 6600선 밑에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483.3원을 가리켰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조1860억원, 284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4540억원어치를 팔았다. 단,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는 415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는 빅테크 4곳이 시장 전망치를 웃돈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에 상승 개장했으나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유지 방침에 국제 유가가 상승하자 동력을 상실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시간외 거래에서 배럴당 109달러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불확실성을 더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2.43%)와 SK하이닉스(-0.54%), 현대차(-4.50) 등이 모두 내린 가운데 SK스퀘어(1.33%)가 시가총액 111조원을 기록해 현대차를 제치고 시총 순위 3위에 오른 모습이 눈에 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30%), 부동산(1.44%), 음식료·담배(0.46%) 정도만 상승했고 건설(-4.13%), 증권(-3.65%), IT 서비스(-3.31%) 등 대부분이 떨어진 모습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7.91포인트(-2.29%) 내린 1192.3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 대금은 각각 35조5120억원, 15조217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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