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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한화 출신' 와이스 상대 득점 발판 1안타…다저스, 휴스턴 8-3 제압

입력 2026-05-05 14:47:19 | 수정 2026-05-05 14:47:1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한화 이글스 출신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 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치긴 했지만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17에서 0.308(65타수 20안타)로 떨어졌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혜성. 그 1안타가 한화 출신 와이스로부터 뽑아낸 것이었다. /사진=LA 다저스 SNS



이 경기에서 관심을 모은 것은 김혜성과 와이스의 맞대결이었다. 지난 2년간 한화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휴스턴에 입단한 와이스는 이날 1회초 일찍 구원 등판했다. 

휴스턴의 '오프너' 선발로 나섰던 스티븐 오커트가 1회초 2사 후 3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한 후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휴스턴은 롱릴리프로 준비하고 있던 와이스를 곧바로 구원 투입했다. 와이스는 앤디 파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급한 불을 잘 껐다.

이후 와이스는 5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4⅓이나 던졌고, 김혜성과 세 차례 맞대결을 했다. 김혜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두번째 타석에서 와이스로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다저스가 4-2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 김혜성은 와이스의 몸쪽 높은 공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의 안타에 이어 알렉스 프리랜드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오타니 쇼헤이의 3루쪽 땅볼 타점,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보태 7-2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김혜성은 프리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하나 올렸다.

5회초 다시 와이스를 상대한 김혜성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김혜성은 7회초와 9회초 잇따라 2루수 땅볼을 쳐 안타 추가를 못했다. 

아내의 출산으로 휴가를 갖고 복귀한 와이스는 부진했다. 4⅓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8안타를 맞고 볼넷 4개를 내주며 7실점(6자책점)이나 했다. 시즌 3패째를 안은 와이스는 평균자책점이 7.62로 더 올라갔다.

다저스는 8-3으로 휴스턴을 꺾었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3실점하고 시즌 3승째(2패)를 올렸다. 오타니는 안타 없이 볼넷 2개만 얻어내 5경기 연속 무안타의 타격 침체에 빠졌다. 타율은 0.240까지 하락했다.

2연승한 다저스는 22승 13패가 됐고, 패한 휴스턴은 14승 22패에 머물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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