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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외 동반 성장"…휴젤, 1분기 영업이익 476억원

입력 2026-05-07 16:01:19 | 수정 2026-05-07 16:01:09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휴젤이 7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66억 원, 영업이익 476억 원, 순이익 40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22.3%, 순이익은 31.5% 늘어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휴젤CI./사진=휴젤



실적 개선에는 국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해외 시장 확장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휴젤의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합산 해외 매출은 7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미국·중국·유럽·브라질 등 4대 전략 시장에서만 약 210억 원의 매출이 추가로 늘어나며 글로벌 사업이 본격적인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했다.

국내 에스테틱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톡신·필러 합산 국내 매출은 267억 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휴젤은 의료진 대상 학술 세미나를 대폭 확대하고 메디컬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신뢰도와 시술 선호도를 끌어올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보툴리눔 톡신 매출이 654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60.6% 급증했다. 미국과 브라질 등 북남미 지역에서 선적 물량이 크게 늘며 해당 지역 매출이 420% 이상 폭발적으로 늘었고 아시아·유럽을 포함한 전 권역에서 고른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톡신 해외 매출이 두 배 이상 뛰어올랐다.

필러 및 스킨부스터 부문 매출은 321억 원으로 3개 분기 연속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유럽과 기타 지역에서는 약 10%의 성장률을 나타냈고 제품 라인업 다변화와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전략이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화장품 및 기타 부문 매출도 1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늘었다.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하는 수준까지 비중이 확대되며 톡신·필러에 이은 미래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휴젤은 2025년 한 해 매출 4251억 원, 영업이익 2016억 원을 기록하는 등 이번 1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올해 한국 1등에서 글로벌 리더로 더욱 확실한 포지셔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두현 휴젤 한국 CEO는 “휴젤의 견고한 사업 기반과 실행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국내외 마케팅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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