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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중국 높은 벽 막혀 8강서 탈락…신유빈은 왕만위에 완패, 김나영은 쑨잉샤에 석패

입력 2026-05-07 21:35:33 | 수정 2026-05-07 21:35:2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의 높은 벽에 막혀 세계선수권 단체전 8강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여자부 8강전에서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

신유빈이 왕만위에 완패를 당하는 등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중국에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ITTF 공식 홈페이지



앞서 시드 배정을 위한 조별리그에서도 세계 1위 중국에 0-3으로 졌던 한국(세계 3위)은 다시 중국에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당시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해 복귀했다는 점에 희망을 걸었다.

신유빈(세계 10위)은 가장 중요한 첫 번재 매치 주자로 나섰으나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왕만위(세계 2위)에게 일방적으로 밀렸다. 신유빈은 왕만위와 실력 격차를 드러내며 0-3(1-11 4-11 4-11)으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김나영이 세계 1위 쑨잉샤를 상대로 풀게임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사진=ITTF 공식 홈페이지



두번째 매치에 나선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세계 31위)의 상대는 세계 1위 쑨잉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의의로 김나영이 눈부신 선전을 펼쳤다. 

김나영은 풀게임 접전 끝에 2-3(7-11 11-7 11-7 4-11 9-11)으로 아쉽게 졌다. 3게임까지 2-1로 앞서기도 했지만 쑨잉샤의 저력에 재역전 당하고 말았다. 그래도 정말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였다.

3번째 게임에는 대표팀 막내 박가현(대한항공·세계 75위)이 깜짝 카드로 나섰다. 박가현은 왕이디(세계 8위)에게 1-3(5-11 3-11 12-10 2-11)으로 지긴 했지만,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의 강자를 상대로 한 게임을 따내 나름 선전했다.

한국은 역시 중국에 역부족이었고, 세계선수권 단체전 여정을 8강에서 마무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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