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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수익성 회복 신호

입력 2026-05-12 17:05:14 | 수정 2026-05-12 17:05:10
이용현 기자 | hiyori0824@mediapen.com
[미디어펜=이용현 기자]진에어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전 분기 부진을 털고 수익성 회복 흐름을 재개했다. 다만 환율·비용 요인 영향으로 순이익은 감소하면서 수익 구조 개선 과제도 함께 드러났다.

진에어 B737-800./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는 12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별도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4230억 원, 영업이익 57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순이익은 2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2025년 4분기 126억 원 영업손실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진에어가 분기 기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4개 분기 만이다.

이번 실적은 항공업계 전반의 수요 회복 흐름 속에서 노선 운영 효율화와 탑승률 개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성수기 대비 비성수기 구간에서도 수익성을 방어하며 손익 구조를 정상 궤도로 되돌렸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순이익 감소는 외환 변동성과 비용 부담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 특성상 유가·환율 변동 영향이 실적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수익성 안정화까지는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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