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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안타 2타점, 김혜성 5경기 연속 무안타…샌프란시스코 3연승, 다저스 4연패

입력 2026-05-13 15:12:30 | 수정 2026-05-13 15:12:2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가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헤성이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한 LA 다저스에 연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다저스의 9번타자 2루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6-2 승리로 끝났다.

전날 두 팀간 3연전 1차전에서도 이정후는 안타를 치고 나가 결승 득점을 올리며 샌프란시스코의 9-3 승리에 힘을 보탰고,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 후 교체됐다. 팀의 희비와 함께 두 코리안 빅리거 맞대결에서도 이정후가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둔 셈이다.

이정후가 다저스전에서 2타점 2루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이정후는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에 연승을 거뒀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정후는 다저스의 선발로 등판한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는 세 차례 맞붙어 모두 밀렸다. 1회초 우익수 뜬공, 3회초 유격수 땅볼, 5회초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상대 투수가 바뀌자 결정적인 2루타를 때려냈다. 샌프란시스코는 3-2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7회초 한 점을 내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이정후 타석이 돌아왔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우중간 2루타로 두들겼다.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점수 차를 6-2로 벌린 결정적 2루타였다.

이정후는 9회초 2사 후 한 번 더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후속타는 없었다.

이날 2안타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72로 조금 올라갔다.

김혜성은 타격 침체가 이어졌다. 2회말 삼진, 5회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말에는 외야로 타구를 보냈지만 우익수 이정후에게 잡혔다. 9회말 투수 땅볼 아웃되며 끝내 안타를 치지 못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이 계속된 김혜성은 시즌 타율이 0.282에서 0.268로 뚝 떨어졌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18승 2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고, 4연패 늪에 빠진 다저스는 24승 18패로 같은 지구 2위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아드리안 하우저가 5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리(4패)를 거뒀고, 다저스의 야마모토는 6⅓이닝 5실점하며 3패째(3승)를 안았다.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다저스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12경기 만에 시즌 7호 홈런을 날리는 등 모처럼 2안타를 때렸지만 팀 패배로 웃을 수 없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결장했다. 송성문은 빅리그 콜업 후 타율 0.167로 부진해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다.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4-6으로 졌지만 선두 경쟁 중인 다저스도 졌기 때문에 0.5경기 차로 앞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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