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프랑스 정규리그 리그1 5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부상으로 팀의 우승 확정 경기에 함께하지 못했다.
PSG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볼라르트 들렐리스 경기장에서 열린 RC 랑스와 2025-2026시즌 리그1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PSG는 24승 4무 5패로 승점 76을 기록, 2위 랑스(승점 67)와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려놓았다. 이로써 PSG는 오는 18일 열리는 파리FC와 리그 최종 34라운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2021-2022시즌부터 5연속 리그1 정상에 오른 PSG는 통산 14번째 우승으로 프랑스 최강 클럽의 위상을 더욱 단단히 굳혔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브레스트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여파로 이날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PSG 구단은 이강인의 부상이 심하지는 않아 실내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만 경기 출전은 힘들다고 알렸다.
이강인은 이날 출전을 못했으나 지난 2003-2024시즌 PSG 이적 후 3시즌 연속 리그 우승 멤버가 됐다. 또한 쿠프 드 프랑스 우승 2회,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과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숱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PSG와 우승을 다퉜던 랑스는 한때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뒷심이 딸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PSG는 여유있게 경기 운영을 하면서도 전반 29분 선제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우스만 뎀벨레가 랑스 진영에서 상대 공을 빼앗아 쇄도하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패스를 내줬다. 크바라츠헬리아는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랑스의 반격을 마트베이 사프노프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으로 막아내며 리드를 이어가던 PSG는 후반 추가시간 이브라힘 음바예의 추가골이 터져 승리와 우승을 자축했다.
한편, PSG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올라 있다. 오는 31일 아스널(잉글랜드)과 맞붙는 결승전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