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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SB17, 일본 출시…자가면역 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26-05-20 15:51:11 | 수정 2026-05-20 15:51:05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시장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며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SB17 일본 제품 사진./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을 일본 현지 마케팅 파트너인 니프로 코퍼레이션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회사는 일본 바이오시밀러 시장 내 입지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B17은 존슨앤드존슨(J&J)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인터루킨(IL)-12 및 IL-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는다. 주요 적응증은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등이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2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해당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 19일 일본 건강보험(NHI) 약가 목록에 등재되면서 상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보험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인 처방 확대가 기대된다.

회사는 지난해 6월 니프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복수 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스텔라라는 글로벌 매출이 연간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해온 대표 블록버스터로 주요 시장에서 특허 만료가 진행되며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진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사업본부 상무는 "일본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치료 분야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해당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서는 피즈치바, 국내에서는 에피즈텍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해 판매 중이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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