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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파마, 고형제 CMO 사업 확대…‘데이터 완전성’ 경쟁력 부각

입력 2026-05-21 17:05:40 | 수정 2026-05-21 17:05:31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오스템파마가 고형제 중심 위수탁생산(CMO) 사업을 확대하며 의약품 생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송 오스템파마 의약품공장./사진=오스템파마



오스템파마는 20일 충북 오송 의약품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고형제 CMO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첨단 생산 설비와 함께 자체 제품 생산 경험에서 축적된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이터 완전성(DI)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DI는 의약품 제조 과정 전반에서 생성되는 데이터가 위·변조 없이 일관되고 정확하게 유지되는지를 의미하며 글로벌 규제 대응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오스템파마는 강화된 GMP 기준에 맞춰 생산 시스템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파트너사의 기술 요구사항을 정밀하게 반영하는 생산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신규 수탁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이다.

또한 원료 입고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전 공정에 디지털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데이터 누락이나 조작 가능성을 차단했다. 품질보증(QA)과 품질관리(QC) 프로세스도 체계화해 생산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글로벌 CMO 시장은 의약품 개발 아웃소싱 확대 흐름 속에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세가 전망되며 품질 데이터 관리 역량이 주요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생산 포트폴리오도 확대 중이다. 현재는 수요가 높은 고형제 중심으로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알마게이트 500㎎, 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 등 소화기관용제와 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 나프록센나트륨 등 소염진통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에는 필수의약품 중심으로 품목 다변화를 추진한다. 오스템파마는 내년 중 수급 불안이 잦은 해열진통제 성분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급 안정성 확보와 고객사 선택지 확대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이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오스템파마의 제조 경쟁력은 규제기관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선 철저한 품질관리 역량에 기반하고 있다”며 “단순 생산 대행을 넘어 고객사의 원가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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