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공기 없는 '에어리스 타이어'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으며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허 기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로봇·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에어리스 타이어 기술 개발 및 특허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 발명을 기념해 195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매년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핵심 기술 개발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김병립 한국타이어 에어리스 타이어 개발팀 책임이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이번 수상은 한국타이어 에어리스 타이어 개발팀 김병립 책임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 기반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회사는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발명과 특허 활동을 연계하고, 핵심 기술 권리화와 보호 체계를 강화해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왔다.
특히 에어리스 타이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특허 확보를 통해 국방·소방·자율주행·우주항공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 국방 및 소방 로봇용 타이어에는 충격 분산과 하중 지지 성능을 강화한 '이중 아치 구조'를 적용해 내구성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또 측면을 폐쇄한 구조의 에어리스 타이어 기술을 통해 공기저항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고속 자율주행 환경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특수 합금과 고성능 복합소재 기반의 휠 구조 설계 및 경량화 기술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로의 기술 확장 가능성도 확보했다.
향후 한국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본사 '테크노플렉스',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원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기술 이미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타이어 산업 내 기술 리더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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