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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3구역에 들어서는 '문화 디스트릭트'…현대건설·현대카드 협업

입력 2026-05-22 09:55:04 | 수정 2026-05-22 09:54:53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현대건설이 현대카드와 협업해 압구정3구역 상업시설에 차별화된 '문화 디스트릭트'를 조성한다. 단순 주거공간을 넘어 문화와 금융,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하이엔드 라이프 플랫폼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현대카드 CI./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를 대표적인 문화 인프라 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현대카드와 함께 전용 공간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고급 주거단지에서 문화시설이 단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압구정3구역에서도 문화 콘텐츠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일본 도쿄의 '아자부다이 힐스'는 디지털 아트 뮤지엄과 갤러리 등을 중심으로 문화 복합공간을 구축했고, 미국 뉴욕의 '허드슨 야드' 역시 공연·전시 시설인 '더 셰드'를 통해 지역 대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건설은 이 같은 글로벌 사례를 참고해 압구정3구역 상업시설 내 문화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입주민 일상 속에서 문화·커뮤니티·라이프스타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카드는 다양한 문화 플랫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과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현대카드는 북촌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시작으로 한남동 뮤직 라이브러리와 바이닐앤플라스틱, 언더스테이지 등 복합 문화공간을 운영해 왔다. 최근에는 압구정 일대에서 쿠킹 라이브러리와 프리미엄 골프 공간 '아이언 앤 우드', 모마북스토어, 브랜디 바 '레드11' 등을 선보이며 문화 브랜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압구정 현대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카드 상품도 개발한다. 해당 카드는 단순 결제 기능을 넘어 문화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시설, 상업시설,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연계한 '주거 특화형 카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현대카드와의 협력은 공간의 완성도를 넘어 입주 이후의 일상과 문화를 함께 설계하는 시도"라며 "향후 디에이치를 비롯한 주요 단지에 이 협력 모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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