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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스벅 ‘탱크데이’ 논란에 “정용진, 무릎 꿇고 석고대죄해야”

입력 2026-05-22 10:48:30 | 수정 2026-05-22 10:48:19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22일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역사를 부정하고 인류 보편적 가치인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모욕하고 조롱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다시 한번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광주를 중심으로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불길처럼 번지기 전에 다시 한번 고개숙여 국민께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기존 5·18 특별법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만 처벌했지만, 여기에 5·18에 대한 조롱과 모욕까지 처벌하는 내용을 추가해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6·3 지방선거 이후 본회의를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민주당 이장섭 충북 청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2./사진=연합뉴스


그는 “전날 대전 출정식 유세에서 오른쪽에 스타벅스가 있었다”며 “그래서 제가 ‘스벅 나빠’라고 말했다. 대통령도 스타벅스의 5·18 폄훼 부분을 강력하게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은 나치 미화 행위에 대해 끝까지 처벌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국가폭력에 대한 소멸시효를 없애고 끝까지 추적해서 처벌하자고 말한 만큼 당정청(당·정부·청와대)이 조율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광주 더러워서 안 간다’고 했다는 보도 관련해 “송 원내대표가 5·18 기념식에 가지 않은 이유를 ‘더러워서 안 갔다’고 했는지 ‘서러워서 안 갔다’고 했는지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마이뉴스가 공개한 음성 파일에는 ‘더러워서 안 간다’고 들린다”며 “국민 청력 테스트하느냐. 이 부분에 대해 유야무야 넘어가려고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 문제를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나를 법적 조치하겠다고 한다”며 “그러면 법적 조치를 하든지 아니면 사과하든지 둘 중 하나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 기자가 잘못 받아 적은 것이라면 기자부터 법적 조치하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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