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한국앤컴퍼니그룹이 창립 85주년을 계기로 조직문화 통합과 소통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 컴퍼니'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워 전 계열사와 글로벌 조직을 아우르는 문화 정착에 나섰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사내 소통 프로그램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통해 조직문화 강화 활동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조현범 회장의 경영 철학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기반으로 한 타운홀 미팅 형식의 프로젝트로, 구성원 간 수평적 소통과 자율적 의견 교환을 목표로 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진행된 창립 85주년 기념 전시회 'HANKOOK 갤러리' 임직원 전시존 전경,/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창립 85주년을 맞아 '하나의 회사'라는 메시지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그룹은 보드게임 형식의 참여형 콘텐츠 'HK 원 컴퍼니 브루마블'을 도입했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그룹사 이해, 미션·비전, 일하는 방식 등과 관련된 퀴즈와 과제를 수행하며 조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운영 방식에서도 참여도를 높였다. 각 조직에서 선발된 ‘컬처 에이전트’가 직접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조직 특성에 맞는 운영을 지원한다. 그룹은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판교 테크노플렉스와 대전 한국테크노돔에서 컬처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사전 워크숍을 진행해 콘텐츠 전달력과 진행 역량을 강화했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2013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시작된 이후 그룹 차원으로 확대된 대표 조직문화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한국앤컴퍼니를 비롯해 한온시스템, 한국네트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한국프리시전웍스, 모델솔루션 등 전 계열사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장에서도 동일한 프로그램이 병행되고 있다. 그룹은 유럽본부와 중국 기술센터, 주요 생산 거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6월에도 글로벌 기술센터와 공장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립 85주년을 기념한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HANKOOK 갤러리'는 대전 한국테크노돔을 시작으로 주요 사업장을 순회하며 운영됐으며, 임직원이 참여한 '비전 드로잉' 작품과 외부 협업 콘텐츠를 통해 그룹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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