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박지원, 신당 창당 인사들 본격 접촉..."우린 같은 사람들"

2015-12-26 15:43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탈당 배수진’을 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26일 당 밖에서 신당을 창당하는 인사들과 본격적인 접촉에 나섰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을 비롯, 천정배 박주선 의원 등 신당 창당파를 직접 만나 통합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박주선 의원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천정배 의원과 회동키로 했다.

이와 같은 행보는 그가 야권 통합을 위한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해왔다는 점에 비춰 문 대표 사퇴를 간접적으로 압박하면서, 동시에 ‘문 대표가 물러나지 않는다면 탈당할 수밖에 없다’는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한 박 전 원내대표가 탈당하면 그와 가까운 전남 일부 의원들과 권노갑 상임고문 등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 인사들이 동반 탈당할 수도 있다는 관측 역시 나오고 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글에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신당을 창당하는 분들과 만난다"며 "우리는 뿌리가 같고 큰 차이가 없는 이념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또 박 전 원내대표는 "승리를 위해 통합해야지, 패배를 위해 분열해선 안 된다"며 "광주를 숙주로 창당하면 호남 분열로 정권교체의 희망도 사라진다. 통합만을 호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