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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이제 신스틸러는 그만, 당당한 주연 우뚝

입력 2026-05-26 19:42:07 | 수정 2026-05-26 20:07:23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오랜 시간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작품의 맛을 살리던 '특급 신스틸러' 진선규가 이제는 작품의 흥행을 전면에서 이끄는 당당한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배우 진선규는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새 오리지널 코미디 액션 영화 '남편들'(연출 박규태)에서 메인 타이틀롤인 마약반 에이스 형사 '충식'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그가, 이번에는 극의 서사와 액션을 진두지휘하는 핵심 주연으로서 무대에 오른다.

영화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결코 공존할 수 없을 것 같은 전남편과 현남편이 얼떨결에 동맹을 맺으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구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물이다. 독특한 유머 감각과 말맛으로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육사오(6/45)'의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배우 진선규가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에서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진선규가 분한 '충식'은 거친 마약 조직을 소탕하는 베테랑 형사이지만, 사생활에서는 납치된 아내 '시내'(강한나 분)의 전남편이라는 아이러니한 위치에 놓인 인물이다. 그는 아내의 현재 남편이자 젊고 핸섬한 수의사인 '민석'(공명 분)과 '환장의 콤비'로 묶여 육해공을 넘나드는 화려한 액션과 쉴 새 없이 터지는 코믹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영화계에서는 이번 작품이 진선규의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과 흥행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앙숙 관계인 공명과의 능청스러운 호흡은 물론, 마약 조직 두목 '도준' 역의 김지석, 과거 마약판을 평정했던 용강파 두목 '용강' 역의 윤경호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 원톱 주연으로서의 묵직한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이다.

특유의 친근하면서도 폭발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얄미운 상황마저 유쾌한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진선규의 진가는 다채로운 매력의 육각형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번 작품에서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신스틸러의 한계를 넘어 당당히 글로벌 ott 스크린의 중심에 선 진선규의 좌충우돌 활약상은 곧 베일을 벗을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의 온라인 시사회와 정식 공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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